경주 첨성대와 대릉원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입니다.

첨성대

첨성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 선덕여왕 시기에 건립되었습니다. 높이 약 9.17m의 석조 구조물로, 362개의 돌로 쌓아 올려졌습니다. 이 숫자는 당시의 1년 362일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첨성대는 별과 천체를 관측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주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주변의 꽃밭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대릉원

대릉원은 신라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고분군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입니다. 이곳에는 천마총과 같은 유명한 고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천마총 내부에서는 신라 시대의 유물과 벽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은 고분 사이를 산책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 경관도 뛰어납니다.